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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소 운지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운지법'이라는 건 손가락을 어떻게 움직여야 단소를 잘 연주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 마치 우리가 글씨를 쓸 때 펜을 어떻게 잡아야 글씨를 잘 쓸 수 있는 배우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단소 운지법이 왜 필요한가요?
단소를 연주할 때는 어떤 손가락을 사용할지, 언제 움직일지, 어떤 순서로 움직일지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단소 연주의 정확성뿐만 아니라 단소의 음색과 음량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단소 운지법을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단소의 운지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단소의 운지법
단소에는 총 5개의 지공(구멍)이 있습니다. 단소의 구멍은 앞면에 4개, 뒷면에 1개가 있습니다. 단소는 구멍의 개수가 적은 관계로 비교적 단순한 운지법을 가지고 있어요.
단소 운지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협: 앞, 뒤의 모든 구멍을 막습니다.
- 중: 뒤쪽 구멍을 막고, 앞쪽의 네 개 구멍 중 위에서부터 세 개를 막습니다.
- 임: 뒤쪽 구멍을 막고, 앞쪽의 네 개 구멍 중 위에서부터 두 개를 막습니다.
- 무: 뒤쪽 구멍을 막고, 앞쪽의 네 개 구멍 중 가장 위의 구멍만 막습니다.
- 황: 뒤쪽 구멍만 막고, 앞쪽의 네 개 구멍은 막지 않습니다.
- 태: 모든 구멍을 다 막지 않습니다.
이렇게 총 6개가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이 단소 운지법을 이해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협 | 중 | 임 | 무 | 황 | 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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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으로 부는 곳 |
위의 총 6개의 기본 음계(협중임무황태) 이외에도 물론 더 세분화된 음계들이 존재합니다.
단소의 음역
단소의 음역대는 2옥타브 정도 됩니다. 즉, 가장 낮은 도에서 시작해서 시까지 올라가고 다시 도로 시작해서 시까지 올라가는, '도레미파솔라시' 구간 총 2번이 있는 것입니다.
여기까지 단소와 그 운지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생소하게 느껴졌던 '단소'와 '운지법'이 이제는 조금 친숙해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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